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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 모양 바꾸는 신개념 날개 글보기
비행 중 모양 바꾸는 신개념 날개
대표 URL http://news.mit.edu/2019/engineers-demonstrate-lighter-flexible-airplane-wing-0401
작성자 관리자 게시일 2019.05.17 조회수 1,999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미항공우주국(NASA)의 합동 연구진은 최근 수백 개의 동일한 모양의 작은 조각을 조립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항공기 날개를 설계하였다. 케네스 청(Kenneth Cheung) 연구팀은 일반적인 비행기 날개에 있는 비행기의 방향을 바꾸거나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한 에일러론과 같은 작은 조종면을 없애고, 날개가 스스로 모양을 바꿔 비행을 제어하는 비행기 날개를 설계하였다. 날개는 공기 역학적 조건에 따라 스스로 최적의 모양으로 변하고, 특정 방식으로 날개 전체가 변형되거나 부분적으로 바뀌는 것도 가능하다. 날개를 이루는 조각은 높은 강도의 요소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는 구성 요소가 혼합되었다. 대부분의 내부 구조는 비어있지만, 매우 견고하면서도 가볍다. 무려 입방미터 당 5.6㎏의 밀도 수준이다. 1㎥당 1500㎏의 밀도를 가진 고무와 비교하면 같은 강성 대비 1/1000 미만이다. 이 날개의 구조가 고분자의 구조적 강성과 에어로겔의 낮은 밀도를 동시에 가진 기계적 메타물질이다. 메타물질은 인공적인 배열이나 설계가 가능한 물질로 이 작은 유닛을 조립하면 원하는 모양의 다양한 항공기 디자인도 가능하다. 본 연구를 통해서 비용 절감은 물론 고강도의 가벼운 구조물의 성능향상이 예상하며, 또한 항공기뿐만 아니라 우주선과 안테나와 같은 우주를 기반으로 하는 구조물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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